세계 최고 부호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미국 대선에서 그 어떤 후보에게도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는 보도가 나온 후에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6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X 계정을 통해 “분명히 말하자면, 나는 미국 대통령 후보 중 누구에게도 돈을 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날 머스크가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났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와 같이 해명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재선에 실패하면서, 트럼프에 우호적인 SNS ‘팔러(Parler)’ 다운로드가 급증하고 있다고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센터타워의 모바일 앱 시장 분석에 따르면 팔러 앱은 미 대선일인 3일부터 8일 사이 총 98만건(구글플레이, 앱스토어 합산)이 다운로드됐으며, 그중 63만6000건이 8일(일요일)에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7~8일은 바이든의 선거 승리가 확정된 기간과도 맞물린다.팔러는 현재 ‘도둑질을 멈춰라(Stop the Steal)’ 캠페인을 비롯해 선거 결과에
미국 증시에 이어 코스피가 6일 상승 마감했다. 미국 대선의 혼란이 다소 가라앉은 영향으로 보인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1포인트(0.11%) 오른 2,416.50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들어 5거래일 연속 상승이다.시장이 주목한 미국 대선 결과가 아직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에 무게가 실리면서 경제의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 측이 선거 결과를 놓고 법정 다툼을 예고하고 있지만 상황은 정리되는 분위기로 흐를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하다.이날 코스피의 상승을 이
페이스북이 미국 대선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공유하는 일부 해시태그를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소셜미디어 역시 가짜뉴스 차단을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는 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서 ‘표 도난을 막아라’(#StopTheSteal) 등의 해시태그 검색이 차단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일부 콘텐츠가 플랫폼의 커뮤니티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다’는 주의사항이 포함돼 있다. 페이스북은 사용자를 문제의 해시태그 검색 결과로 안내하는 대신 게시물이 ‘일시적으로 숨겨져 있음’을 설명하는 페이지를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겸 현 대통령이 승리를 확신했다.4일 트럼프 후보는 백악관에서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사실상 승리 선언에 가까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트럼프 후보는 "오늘 기자회견은 제가 해본 기자회견 중 가장 늦은 시간에 진행한 것"이라며 "지지를 보내주신 미국 국민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백악관에 들어선 트럼프 후보는 차분한 어조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그는 "오늘 자축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고 훌륭한 결과도 봤다"며 "예상치 못한 곳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출구조사 등 여론을 반영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출구조사 집계 결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 후보에 앞서고 있지만, 미집계 지역 여론을 반영하면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다는 분석이다.4일 CNN, NBC, ABC, CBS 등 4개 언론이 구성한 '미국선거풀단'에 따르면 출구조사 결과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기준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후보의 선거인단 확보 수는 각각 237명과 213명이다. 이는 경합주와 투표함이 열리지 않은 미개표 지역의
미국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1시간 전 접전 양상을 보였던 출구조사 결과는 바이든 후보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3일(현지시간) CNN, NBC, ABC, CBS 등 4개 언론이 구성한 '미국선거풀단'에 따르면 출구조사 결과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200여명을 먼저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1시 AP통신과 에디슨리서치 기준 출구조사 결과 바이든 후보가 20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트럼프 후보는 118명을 확보하는데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출구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3일(현지시간) CNN, NBC, ABC, CBS 등 4개 언론이 구성한 '미국선거풀단'에 따르면 선거인단 출구조사 결과 두 후보간 격차가 박빙을 이뤘다.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11시 현재 출구조사 기준 트럼프 후보는 12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조 바이든 후보의 경우 115명의 선거인단의 지지를 얻었다.미국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총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3곳에서 승리한 것으로 집계됐다.3일(미국 현지시간) CNN, NBC, ABC, CBS 등 4곳의 언론이 구성한 '미국선거풀단'에 따르면 현재 출구조사 결과 트럼프 후보가 인디애나(11명), 켄터키(8명), 웨스트버지니아 주(5명) 등 세 곳에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경우 버지니아 주에서 1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미국선거풀단이 출구조사 결과를 순차 공개중인 가운데 일부 주에서는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플로리다 주에서는 80%
글로벌 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팔(Paypal)’이 불법 화폐를 유통한 보수 성향의 웹 호스팅 회사 ‘에픽(Epik)’의 계정을 차단했다고 와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에픽은 우파 소셜 미디어 사이트 ‘가브(Gab)’를 지원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페이팔은 에픽이 자사의 위험 통제 규칙을 위반했다는 입장이지만, 에픽은 이를 두고 ‘디지털 검열’이라며 반박하고 있다.에픽이 페이팔에서 퇴출된 이유는 자체 디지털 화폐인 ‘마스터벅스’와 관련이 있다. 에픽은 마스터벅스를 통해 에픽 제
페이스북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특단의 조치를 준비 중이다. 은 페이스북이 스리랑카나 미얀마 등 일부 국가에서만 사용되던 페이스북 알고리즘 제어 도구를 미국 대선에 적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도구는 페이스북 내 특정 게시물의 확산 속도를 늦추고 뉴스 피드 알고리즘을 변경해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콘텐츠를 변경할 수 있다. 또 어떤 종류의 콘텐츠가 삭제될 수 있는지에 대한 규칙을 변경하는 권한도 포함된다. 이는 페이스북이 과거 인종 논란 및 정치적 유혈사
지난 20일(현지시간) 열린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선거 유세전이 큰 호응을 얻지 못한 것은 틱톡을 사용하는 청소년과 K팝 팬들의 '노쇼(예약을 했지만 취소 연락없이 나타나지 않는 사례)' 시위의 영향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1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위치한 뱅크 오브 오클라호마(BOK)센터에서 진행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유세에 약 6000여명의 일반 입장객이 참석했다.트럼프 캠프 측은 당초 10만명이 넘는 참가신청을 받아 장외 연설까지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